김수현, 팬클럽 훈훈한 기부에 "뜻깊은 선물 감동"

▲김수현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김수현이 팬들의 기부 행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수현의 세계 각국 팬클럽은 지난 16일 김수현의 생일을 맞아 김수현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선물을 준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김수현의 이름으로 기부된 물품들은 쌀 4.22톤, 연탄 6220장, 기저귀 3200개와 라면 1200개, 현금 500만원 등이다.

이는 김수현 만을 위한 선물도 좋지만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하자는 팬클럽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수현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국내외 팬들의 마음이 담긴 뜻깊은 선물에 감동했다. '별에서 온 그대'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같은 국내외 김수현 팬클럽의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6월 영화 '도둑들' 제작보고회 당시 쌀 1.5톤을, 지난 2013년 '은밀하게 위대하게' 쇼케이스와 언론시사 당시에는 쌀 4.22톤과 망고나무 100그루를, 지난해 12월 SBS '별에서 온 그대' 제작발표회 당시에도 쌀 2톤과 연탄 6천여 장을 보내와 김수현을 응원했다.

한편 김수현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외계에서 온 남자 도민준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수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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