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男빙속 주형준, 1500m 1분48초59로 29위…금메달은 브로드카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주형준이 1500m에서 29위를 기록했다.

주형준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펼쳐진 소치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1분 48초59를 기록해 2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4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주형준은 초반 인코스로 출발했다. 300m구간에서 24초04를 기록한 주형준은 1000m에선 1분 17초88을 기록하며 좋은 레이스를 펼쳤다. 하지만 막바지 힘이 부쳤다. 스퍼트를 내지 못한 주형준은 1분48초59로 결승선틀 통과했다.

한편 금메달은 폴란드의 브로드카에게 돌아갔다. 브로드카는 1분 45초00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네덜란드의 베르베이가 가져갔고 동메달은 캐나다의 모리슨이 거머쥐었다.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