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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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유정현 탈락, 이상민 vs 임요환 결승 격돌 (종합)

기사입력 2014.02.16 00:13 / 기사수정 2014.02.16 00:1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유정현이 최종 탈락자로 선정됐다.

15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11회에는 홍진호, 이두희, 이다혜가 재등장, 메인매치인 '엘리베이터 게임'으로 TOP3인 이상민과 유정현, 임요환과 3대 3 팀대결을 펼쳐졌다.

해당 게임은 1을 누른 플레이어의 수만큼 말을 전진시켜 가장 먼저 100호에 도달하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총 2천만 원의 보상이 걸렸으며 TOP3팀이 이긴 경우 2천 만원이 추가된 상금이 총 우승상금이 된다. 반면 리벤저팀이 우승할 경우 탈락한 출연자 1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돌아간다.

게임 종료 시 팀 승패와 관계없이 TOP3 중 가장 높은 승점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결승에 가장 먼저 진출하며 나머지 2명 중 데스매치 승자 1명이 결승에 오른다.

이날 TOP3는 리벤저 팀의 등장에 경계심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보상 상금을 포기하고 리벤저팀과 연계하느냐, TOP3끼리 뭉쳐 팀을 승리로 이끌고 상금을 키우느냐 등 TOP3의 고민이 이어졌지만, 임요환과 이상민은 우승을, 유정현은 팀을 뭉치는 것에 중점을 뒀다. 

TOP3는 나름대로의 묘수를 짜내며 후반부 숫자에 주로 마커를 배치했고 본격적으로 본 게임에 돌입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TOP3에 불협화음이 생기며 삐걱거렸고, 임요환은 자신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 팀원들의 의견과 다르게 행동했다.

이상민과 유정현은 임요환을 의심했고, 회의를 소집한 TOP3는 승점보다 최종상금을 위해 재빨리 결승점에 도달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차근차근 승점을 획득하던 이상민. 원인은 따로 있었다. 그는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리벤저 팀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고 수신호, 춤 등으로 고급 정보를 배달하며, 안정적으로 승점을 획득해 갔다.

하지만 이상민은 암초를 만났다. 이를 의심한 유정현은 리벤저팀의 우선 투표를 요구했고, 이다혜는 이상민의 배신 가능성을 의심하며 그를 견제한 것이다. 이후 95번에 리벤저팀의 표식이 위치했고, 3과 5가 나오면 리벤저팀이 이기는 상황이 됐다.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졌고, 임요환의 속성을 간파한 홍진호의 활약에 힘입어 리벤저팀이 우승했다.

이로써 승점을 가장 많이 획득한 이상민이 우승했고, 임요환과 유정현이 탈락자 선정을 두고 외나무 다리 대결을 벌였다. 데스매치는 지난 9화에서 진행됐던 '흑과 백'으로 펼쳐졌다. 결국 임요환이 유정현을 5대 2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 이상민과 총 상금 6200만원을 두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더 지니어스2 ⓒ tv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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