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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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주 13점' 신한은행, 하나외환 잡고 4연승 신바람

기사입력 2014.02.14 21:03 / 기사수정 2014.02.14 21:0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안산 신한은행이 공격력을 앞세워 부천 하나외환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신한은행은 14일 오후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하나외환과의 맞대결에서 72-60, 12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시즌 17승 9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선두 춘천 우리은행과의 차이는 4경기 차다. 반면 하나외환은 시즌 20번째 패(6승)를 추가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마지막까지 비교적 수월하게 승기를 잡았다. 하나외환은 4쿼터 막판 나키아 샌포드와 김정은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무리였다.

신한은행 쉐키나 스트릭렌이 1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하은주(13득점)와 최윤아(10득점), 엘레나 비어드(15득점)가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보탰다.

반면 하나외환은 샌포드가 18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지만 1쿼터부터 수비에 난조를 보이며 리드를 빼앗지 못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하은주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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