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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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영, 김유정과 KBS 드라마스페셜 '곡비'로 호흡 맞춘다

기사입력 2014.02.14 14:16 / 기사수정 2014.02.14 14: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서준영이 KBS 드라마스페셜 '곡비'(극본 허지영/연출 이은진)에서 김유정과 호흡을 맞춘다.

'곡비'는 양반들이 초상을 당했을 때 곡이 끊어지지 않도록 대신 곡을 해주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우리네 정서와 한을 담은 작품이다.

서준영은 '곡비'에서 양반집 서자이지만 어머니가 기생인 '반쪽짜리' 양반 신분을 가진 기구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 윤수 역을 맡았다. 또 김유정은 어머니가 곡비라는 이유만으로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서준영과 비슷한 운명을 지닌 연심을 연기한다.

서준영과 김유정은 이미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구미호-여우누이뎐'에서 연기 호흡을 맞춰본 적 있어 대본리딩 전에도 서로 반가움과 함께 작품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며 교감했다는 후문이다.

SBS '뿌리 깊은 나무'에서 광평대군 역으로 깊은 인상을 전해줬던 서준영과 MBC '해를 품은 달'의 어린 연우역으로 감동을 줬던 김유정이 함께 만들어갈 연기 하모니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준영은 올 상반기 정재영, 이성민과 함께 출연한 영화 '방황하는 칼날'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올 한 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준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서준영은 현재 드라마, 영화중에 곧 차기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드라마스페셜 '곡비'는 오는 11일부터 촬영을 시작해 다음달 9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서준영 ⓒ 아이스엔터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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