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송선미, 이성민 고백 거절 "자신 없다"

▲ 미스코리아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송선미가 이성민의 고백을 결국 거절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17회에서는 고화정(송선미 분)을 좋아하는 김홍삼(오정세)이 정선생(이성민) 또한 고화정(송선미)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홍삼은 고화정에게 "정신차려라. 넌 박사고, 정선생은 전과 5범이다. 안 어울린다. 네가 아깝다"고 화를 내며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다.

이 말을 들은 고화정은 "누가 사귄데?"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너는 왜 그렇게 싸가지가 없냐?"고 뭐라 했다.

민망해진 정선생은 급히 자리를 회피했다, 그러자 이것이 마음에 걸린 고화정은 이후 정선생을 불러 "나는 중학교만 나온 사람도 사장이 될 수 있다 생각한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 같은 화정의 말에 정선생은 "그럼 연애는?"이라고 은근히 속내를 물었다. 하지만 화정은 이 물음에는 "자신이 없다. 시작하지 않는게 낫다"고 답했다. 이는 정선생의 고백을 거절한 것과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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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성민, 송선미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