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쇼타임' 과묵남 시우민, '백현&디오쇼'서 말문 트였다

▲ 엑소 쇼타임 시우민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과묵한 대세남' 엑소 시우민의 말문이 드디어 트였다.

1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Q&A 버라이어티-EXO의 쇼타임'에서 엑소 멤버들은 마지막 회를 맞아 3개월간의 '쇼타임'을 돌아보며 각자 아쉬운 순간으로 돌아가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자신을 과묵한 성격이라고 밝힌 시우민은 "2014년 새해 다짐이 말 많이 하는 거였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실제로 시우민은 '쇼타임' 방송 내내 말수가 적어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런 시우민을 위해 멤버들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지난 방송에서 공격형 예능을 선보인 백현･디오 진행의 '지상 최대로 허름한 토크쇼'를 재연하기로 했다.

'백현&디오쇼'에 단독 게스트로 초청된 시우민은 두 MC의 공격형 질문 공세를 홀로 감당해 내야만 했다. 특히 백현은 초반부터 "왜 말을 안 하는 것이냐?", "'쇼타임-연습실' 방송을 보니 진짜 한마디도 안하더라" 등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지며 시우민을 궁지로 몰아갔다.

시우민은 열혈 방청객으로 변신한 나머지 멤버들의 적극적인 리액션에 힘입어, 자신의 의견을 한마디, 한마디 차분히 내뱉으며 백현･디오에게 적극적으로 응수했다.

말문 트인 과묵남 시우민의 진가와 열혈 방청객으로 변신한 엑소 멤버들의 환상적인 리액션, 그리고 지난 3개월을 마감하는 EXO 멤버 12인의 잊지 못할 에필로그는  13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Q&A 버라이어티-EXO의 쇼타임' 마지막 회를 통해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엑소 쇼타임 시우민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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