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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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 있다"

기사입력 2014.02.13 15:0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최고의 입담꾼들이 택시에 탑승했다.

13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323회에는 '뇌가 섹시한 남자' 편으로 허지웅, 김태훈이 택시에 올라 원조 입담꾼 김구라와 솔직한 토크를 펼친다.

좀처럼 집에 사람을 들이지 않는 허지웅은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김구라가 "집에 남을 잘 안들이는 이유"를 묻자, 허지웅은 "결벽증이 심하다. 청소는 매일 하고 일주일에 한번 벽과 천장도 청소한다"며 "또 하나의 이유는 국내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피규어를 모으는데 누가 망가뜨릴까봐 무섭다"고 답했다.

또 허지웅은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경험, '무성욕자' 발언에 대한 진심, 연애경험, 결혼에서 이혼에 이르기까지 자신과 관련한 키워드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했다.

허지웅은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 있다. 훌륭한 분이었는데 성격이 안맞아서 잘 안됐다"라며 "진심으로 좋아했던 여성은 5명"이라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는 허지웅도 혀를 내두르는 다변가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도 출연했다. 김태훈은 최근 대중의 관심에 대하여 "제가 쓴 글에 대한 악플은 괜찮은데 생긴 것으로 악플이 이어진다"며 위트 있는 토크를 이어갔다.

허지웅과 김태훈이 출연하는 '택시'는 1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허지웅, 김구라, 김태훈 ⓒ tvN]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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