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한지혜가 KBS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정세로 캐릭터에 대해 얘기했다.
윤계상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작가 허성혜/연출 배경수,김정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계상은 극중 자신이 맡은 정세로 역에 대해 "정세로는 외무고시를 준비하던 고시생에서 갑자기 큰일에 휘말리고, 아버지를 잃고 누명을 쓰게 된다. 시간이 지나고 누가, 왜 그랬는지에 의문을 품게 되면서 복수를 꿈꾸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윤계상은 지난 2012년 3월 종영한 MBC 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 이후로 2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부담감이 있을 법도 하지만, 윤계상은 담담했다. 그는 "'태양은 가득히'는 그동안 제가 했던 작품 중에서 가장 남자답고 강한 역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모두 좋아서 많이 도와준다. 대본 역시 탄탄하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총기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게 된 윤계상(정세로 역)과 한지혜(한영원)의 안타까운 인연을 그린 드라마로, 윤계상과 한지혜 외에도 조진웅, 김유리, 손호준 등이 출연한다.
'태양은 가득히'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1,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밤 시청자를 찾아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윤계상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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