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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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마지막 레이스, 은퇴 소감 "힘들었지만 행복했다"

기사입력 2014.02.13 12:43 / 기사수정 2014.02.13 12:43

스포츠부 기자


▲ 이규혁 마지막 레이스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규혁이 마지막 레이스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규혁은 12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10초049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마지막 레이스를 마쳤다.

이날 이규혁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 대문을 '은퇴'라는 짧은 문구로 변경했다. 이후 이규혁은 트위터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시지 하나하나 잘 읽고 감동합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가 선택한 스피드 스케이팅. 많은 시간 절 힘들게 했지만, 그것보다 많은 시간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전 오늘 행복합니다"라며 은퇴 소감을 덧붙였다.

이규혁은 20년 동안 빙상 위를 달려왔다. 지난 1991년 13세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단 이규혁은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에 첫 출전했다. 이후 5번의 올림픽에 도전했다. 세계선수권을 비롯한 각종 대회를 휩쓸었지만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규혁은 아직 단 한 개의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이규혁 마지막 레이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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