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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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별그대' 외계인-지구녀의 로맨스, 여기서 끝날까?

기사입력 2014.02.13 07:37 / 기사수정 2014.03.04 18:47

대중문화부 기자



▲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김수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이 전지현에게 자신이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6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이 키스 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급격히 가까워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자신과 키스한 도민준이 기절하자 그를 집으로 끌고 가 침대에 눕힌 후 "키스를 누구에게 한 거냐"라고 물었다. 천송이는 도민준이 자신이 비녀의 주인과 닮았다고 했었던 것을 잊지 않았던 것. 그러자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한 게 맞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천송이는 기뻐하며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이후 천송이는 도민준과 함께 살아갈 날들을 떠올리며 즐거워 했고, 그가 늙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 내고 피부관리에 들어갔다. 자신은 나이를 들어가는 반면, 도민준은 100년 전 모습과 같을 거라는 사실에 끔찍해하면서도 어려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도민준은 천송이의 동생 천윤재(안재현)의 마음도 얻으며 그에게 좋은 이웃이자 형이 되주기도 했다.


다음날 천송이와 도민준은 함께 영화 촬영장으로 향했고, 두 사람은 여느 커플 처럼 질투심을 자극하며 서로에 대한 관심을 적극 표현했다.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키스신은 대역을 쓰라며 떼를 썼고, 천송이는 유세미의 편을 드는 도민준에게 짜증을 부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결국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자신들만 알수 있는 이색 데이트를 하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더 많이 쌓아 나갔다.

그러나 도민준과 함께 하는 시간에 젖어든 천송이가 도민준에게 앞으로 있을 시간들에 대해 늘어놓으며 그와 하고 싶은 것들을 고백하자 도민준은 "한 달 동안 다 하자"라며 결국 자신이 한 달 후에는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천송이를 당황시켰다.

이날 방송은 도민준의 고백으로 끝이 난 상황. 가까스로 도민준의 마음을 알게 된 천송이와 용기내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도민준. 두 사람의 로맨스는 겨우 한 회 만에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고 마는 걸까?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김수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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