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석 1번 배아줄기세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1번 배아줄기세포'가 미국서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11일(현지 시간) 미국 특허상표청 특허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인간 체세포 복제배아에서 유래한 인간 배아줄기세포주'가 특허 제8,647,872호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된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는 황우석 전 교수가 서울대 수의대에 재직하던 당시 연구팀과 함께 만든 것으로, 발명자는 황우석 전 교수를 비롯해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 류영준 강원대 의대 교수, 강성근 전 서울대 수의대 조교수 등 15명이 포함됐다.
이번 특허의 주요 내용은 NT-1 줄기세포주에 대한 물질특허와 그 제조방법에 대한 방법특허 두 가지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NT-1 줄기세포주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체세포 복제방식의 배아줄기세포 제조와 관련한 물질특허와 방법특허가 각각 등록됐다.
특히 인간 줄기세포에 대한 특허를 불허하는 유럽연합과 뉴질랜드에서는 줄기세포 배양액 특허만 확보한 상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황우석 1번 배아줄기세포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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