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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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레바 22득점' 흥국생명, 마침내 10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4.02.11 18:5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10연패 수렁에 빠졌던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제물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흥국생명은 11일 홈코트인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15)으로 승리했다. 기나긴 연패로 고개를 들지 못했던 흥국생명은 11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주포 바실레바가 홀로 22득점을 뽑아내며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성희와 김혜진이 9득점씩 터뜨리며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반면 현대건설은 바샤가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양효진과 황연주 등 국내 선수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1세트부터 연패 탈출을 위해 힘을 낸 흥국생명은 조금의 리드를 놓치지 않았고 기선을 제압하며 3-0 셧아웃의 초석을 마련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 들어 정확한 서브로 현대건설을 흔들며 승기에 쐐기를 박았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위험한 순간 없이 수월하게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흥국생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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