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하지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기황후' 하지원이 후궁이 된 사실에 주진모가 충격에 휩싸였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9회에서는 왕유(주진모분)가 승냥(하지원)이 타환(지창욱)의 후궁이 된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유는 자신을 죽이려던 연비수(유인영)를 인질로 잡고 매박상단의 거대자금을 송두리째 가져올 계획을 세웠다. 그러던 중 탈탈(진이한)이 연철(전국환)의 명을 받고 흑수(오광록)를 잡기 위해 왕유가 있는 행성관아로 오게 되고 왕유와 함께 흑수를 잡아들이고 매박의 본거지를 점거한다.
왕유와 매박의 본거지를 샅샅히 살피던 방신우(이문식)는 벽장 뒤에 숨겨져 있던 의문의 문서 한 권을 발견하게 되고 그 문서가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암시했다.
이후 왕유는 관아로 돌아와 탈탈과 독대를 하며 승냥이의 행방을 물었고 탈탈을 통해 승냥이 스스로 후궁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공개된 '기황후' 30회 예고에서 왕유는 타환과 함께 있는 승냥과 마주하게 되고 자신을 원망하느냐고 묻는 승냥에게 "눈물을 흘리지도 말고 당당히 갈 길을 가십시오. 저 역시 그럴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담담한 듯한 모습을 보여 왕유와 승냥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올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타환에게 의문의 내용이 적힌 문서를 펼쳐 보이며 옥새를 찍으라며 위협하는 연철의 모습이 예고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0회는 10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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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황후 하지원 주진모 ⓒ 이김프로덕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