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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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측 "'밤을 걷는 선비' 김수현 출연? 정해진 건 없다"

기사입력 2014.02.11 10:21 / 기사수정 2014.02.11 11:0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연예기획사 키이스트 측이 소속 배우 김수현의 '밤을 걷는 선비' 출연설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11일 오전 한 매체는 키이스트의 자회사 콘텐츠K가 '밤을 걷는 선비'의 판권을 확보한 뒤 드라마 제작에 나설 것이며, 주연 배우로는 김수현이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에 키이스트 측은 11일 엑스포츠뉴스에 "'밤을 걷는 선비'의 판권을 확보한 것은 맞지만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콘텐츠K 측과 내부적인 공유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현의 출연설에 대해서도 "현재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 촬영에 한창이라 아직 차기작을 언급하긴 이른 상황이다"라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을 비롯해 다수의 배우가 키이스트에 소속돼 있는 만큼, '밤을 걷는 선비'가 실제 드라마로 제작됐을 때 자사 소속 배우들이 출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키이스트 관계자는 "그동안 (키이스트가) 드라마 제작에 나섰다고 해서 우리 소속사의 배우들이 모두 출연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조주희, 한승희 작가의 만화 '밤을 걷는 선비'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역모 누명을 쓰고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장사에 나섰다가 탁월한 외모의 신비한 선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수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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