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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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다이애나' 헤어스타일로 특별 영상 더빙

기사입력 2014.02.10 12:42 / 기사수정 2014.02.10 12:43

이준학 기자


▲김성령 다이애나 더빙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다이애나'의 특별 영상 더빙을 맡은 배우 김성령의 더빙 현장이 공개됐다.

'다이애나' 측은 10일 김성령이 최근 '다이애나'의 특별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성령은 더빙 현장에서 다이애나비의 헤어스타일로 참여해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령은 평소 주연배우인 나오미 왓츠의 열렬한 팬으로, 더빙 현장에서 캐릭터에 깊게 몰입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수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비운의 인생을 살다간 다이애나를 표현하기 위해 우아하면서도 힘찬 목소리 연기로 스크린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성령은 "영화 '다이애나'의 영상을 미리 본 것만으로도 너무나 뭉클하고 감동적이어서 녹음을 하는 동안 장면에 맞게 감정을 조절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감성을 울리는 음악이 정말 인상 깊었다. 3월 개봉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이애나' 관계자는 "김성령이 다이애나의 인생이 담긴 이야기를 전할 때마다 함께 슬퍼하고 함께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관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고 전했다.

영화 '다이애나'는 지난 1997년 사망한 영국의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가 세상을 떠나기 전 2년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그동안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그녀의 개인적인 사생활은 물론 인간적이었던 그녀의 모습을 그려냈다.

다이애나 역은 '킹콩', '더 임파서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매력을 뽐내며 화려한 외모뿐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나오미 왓츠가 출연한다.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의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사생활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화한 '다이애나'는 오는 3월 6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성령 ⓒ 스프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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