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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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트리플악셀 실패에 누리꾼들 "김연아 적수 될까?"

기사입력 2014.02.09 10:44 / 기사수정 2014.02.09 11:47

스포츠부 기자


▲ 아사다 마오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가 단체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악셀을 실패한 가운데, 국내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단체전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1.25점 예술점수(PCS) 33.82점 감점 -1점을 합친 64.07점을 받았다.

아사다 마오는 72.24점을 획득한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이탈리아 캐롤리나 코스트너(70.84점)에 이어 3위로 프리 스케이팅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단체전 초미의 관심사는 아사다 마오의 '트리플 악셀'이었다. 트리플 악셀은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이자 무기이지만, 자신조차도 실패할 확률이 높은 기술이다. 더욱이 아사다 마오는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단체전에서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녹턴'에 맞춰 연기한 아사다 마오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지만 엉덩방아를 찧으며 실패하고 말았다.

아사다 마오의 트리플 악셀 실패에 누리꾼들은 "김연아의 적수가 될까?", "당황한 기색이 많이 보였다", "정신적 타격이 많이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경기 후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긴장을 했다. 평상심을 찾지 못한채 경기에 임했다"며 다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원인을 밝혔다. 이어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동안 연습했던 것을 펼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아사다 마오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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