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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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전지현에게 "나 변태 아니야!" 해명

기사입력 2014.02.06 22:47 / 기사수정 2014.02.06 23:53

대중문화부 기자


▲ 별에서 온 그대 15회 나영희 김창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별에서 온 그대' 15회에서 김수현이 박해진을 질투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5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이 천송이(전지현)에게 실수로 '보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 버린 후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좀 괜찮나?'라고 물으려 했지만, '보고 싶다'로 내용을 바꾼 후 전송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이내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도민준은 천송이의 병실로 순간 이동을 했고, 시간을 정지 시켜 천송이가 문자를 확인하려는 것을 순간적으로 막아 냈다.

도민준은 천송이의 휴대폰을 빼앗아 자신이 보낸 문자를 황급하게 지우려 했지만, 천송이의 패턴을 알아내지 못한 채 천송이와 맞닥뜨렸다.  그러자 천송이는 "정말 순간이동 그러거 한거냐"라고 어리둥절해 했고, 도민준은 "가끔 뭐. 바쁘거나 차 막히고 그럴 때. "라고 민망해 했다.

천송이는 혀를 내두르며 "내 핸드폰. 아니 내가 방금 문자 확인 하려고 했는데…내 핸드폰 가지고 뭐하려고 했느냐. 정말 불쾌하다. 나가주겠냐"라며 문자를 보라고 재촉하는 도민준에게 "남이야. 나가 줘라. 서로 오다가다 마주쳐도 아는 척 하지 말라고 했지 안했느냐. 내 말이 그렇게 우스우냐"라고 도민 준을 내보내려 했다.

도민준은 천송이가 패턴을 열고 문자를 확인하려 하자 다시 시간을 멈춰 그가 보낸 문자를 삭제하는데 성공한 후 천송이에게 SNC와 계약한 건에 대해 물었다.

이에 천송이는 "그걸 도민준씨가 어떻게 아느냐. 설마. 남의 얘기 엿듣고 그러는 것도 되냐. 혹시..샤워 막 이런…화장실…"이라고 당황해 하며 "도민준씨 변태냐. 이 변태 외계인!"이라고 소리 쳤고, 그녀의 오해에 당황한 도민준은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그런 것은 안 듣는다. 안 그러면 나도 피곤해서 못 산다. 이 여자가 사람을 뭘로 보고. 나 살다 살다. 이런 모욕은 처음이다. 나 변태 아니다"라고 억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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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별에서 온 그대 15회 김수현 오상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15회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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