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제작진이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6일 제작진은 "'응급남녀'는 '응답하라 1994'의 후속작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출발했다. 방송 3주차에 접어들며 이제는 '응사 후광효과'가 아닌 '작품 자체'로 시청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행군 속에서도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에 빠져, 촬영을 즐기고 있고 좋은 팀워크를 보이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바탕이 되고 주조연 배우들의 호연과 김철규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지며,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의 전개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오진희 캐릭터에 흠뻑 빠져든 송지효, 180도 연기변신에 성공한 최진혁(오창민 역), 마성의 카리스마 이필모(국천수), 고고한 최여진(심지혜), 재기발랄한 클라라(한아름) 등 젊은 배우는 물론, 박준금(창민 모), 이미영(진희 모) 등 중년배우들의 열연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메디컬 드라마로서의 긴장감과 로맨틱코미디의 설렘 등이 결합되면서 독특한 색깔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오는 7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5화에서는 오창민의 어머니인 윤여사가 응급실로 실려오면서 창민과 진희가 같은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진희는 본인이 기관절개 했던 식도암 환자가 사망하면서 문책에서 피할 수 없게 되고, 진희를 지키기 위한 국천수(이필모 분)의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전해질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송지효, 최진혁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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