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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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프로젝트' 크레훈팝,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 (종합)

기사입력 2014.02.05 12:40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훈훈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걸그룹 크레용팝과 가수 김장훈이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를 위해 '크레훈팝'으로 뭉쳤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크레용팝과 김장훈이 함께 하는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들이 뭉친 그룹 '크레훈팝'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국내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 주제곡인 '히어로'는 언제 어디서든 함께하고 언제든 달려와주는 소방관들을 영웅에 비유해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곡으로 이날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장훈은 대한민국의 열악한 소방관들의 환경에 대해 언급하며 "소방관은 국민의 민생과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는 분들이다. 최일선에 있는 분들이 안정하지 않다면 어떻게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는가"라며 "다른 많은 문제들이 있겠지만 이런 분들의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게 아닌가 싶다"라며 토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김장훈과 함께 하게 된 크레용팝은 "좋은 프로젝트를 하게 돼서 영광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제일 중요시 해야 할 것은 김장훈 선배님이 많은 조언들을 해주셨다"라며 "좋은 음악을 만들고 그 음악으로 소방관분들과 여러분들께 좋은 기쁨을 나누는게 가장 중요시 해야될 것으로 생각하고 이것을 중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크레훈팝이 함께 한 '히어로'에서 크레용팝은 특수 제작한 소방관복을 입고 머리에는 경광등을 달아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의상으로서도 담아냈으며 안무의 랜드마크인 스파이더맨 거미줄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중독성 있는 안무도 꾸몄다.

소방관들의 열악한 환경을 알리고 개선의 중요성을 전하는 이번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는 선후배의 아름다운 만남이자 큰 관심이 필요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들은 단순히 음악과 공연으로만 소방관들을 응원함을 넘어서 음원수익전액을 소방관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크레훈팝의 소방관과 소방관가족들, 119구조대원들을 위한 공연은 오는 16일 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크레용팝, 김장훈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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