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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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윤형빈·육진수, 레퍼리 스톱에 팽팽한 신경전

기사입력 2014.02.05 11:05

김승현 기자


▲ 주먹이 운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주먹이 운다'에서 멘토들의 승리를 향한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 – 영웅의 탄생'에서는 '지옥의 트라이앵글' 미션이 펼쳐졌다.

지옥의 트라이앵글은 각 팀의 1명씩 상대 팀의 현판을 깰 자객을 선출, 상대팀 3명과 2분 3라운드, 총 6분 동안 진행된다. 6분 동안 버틸 시 상대팀의 현판을 깨고 탈락자를 지목할 수 있지만, 6분 동안 버티지 못할 경우 자신이 탈락하는, 도전자 입장에서는 위험하고도 부담이 되는 미션이다.

광기 팀의 멘토 육진수는 "매우 어려운 미션이다"라고 했고, 독기 팀의 멘토 남의철은 "모든 걸 걸고 한 번 싸워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부담감과 기대를 동시에 표했다.

먼저 광기 팀의 자객으로 전재현이 선정됐다. 전재현은 최익호와의 1라운드 대결을 잘 견뎌냈으나, 이어진 2라운드에서 '발칙한 승부사' 김용근의 암바 기술에 걸려 패배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신경전이 펼쳐졌다. 육진수는 경기를 중단한 심판의 '레퍼리 스톱'을 인정하지 못하며 항의했고, 이에 신경이 곤두선 김용근은 "이건 끝난 거잖아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흥분한 김용근을 진정시킨 윤형빈은 이의를 제기하는 육진수에게 "이쪽에서 봤을 때 팔이 완전히 넘어왔다"고 말했고, 이재선 심판은 "더 놔뒀으면 팔이 정말 부러졌다"며 상황을 종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주먹이 운다' 전재현, 김용근 ⓒ XTM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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