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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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의 땅' 강은탁 "아역들 연기 잘 해 부담 크다"

기사입력 2014.02.04 15:29 / 기사수정 2014.02.04 15:3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강은탁이 아역들의 연기에 이어 성인 연기를 펼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강은탁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V소설 다섯번째 시리즈 '순금의 땅'(극본 이선희/연출 신현수) 기자간담회에서 '순금의 땅'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순금의 땅'에서 강은탁은 정순금(강예솔 분)을 사랑하면서도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한치수(김명수)에 대한 복수심으로 비틀린 선택을 하고, 평생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되는 거칠고 슬픈 남자 강우창을 연기한다.

강우창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배우 엄도현과 자리에 함께 한 강은탁은 "(엄도현이) 잘 생겼다"고 애정을 드러낸 뒤 "아역 배우들이 잘 해주고 있어서 부담감이 크다. 극중 아역들이 잘 컸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또 그는 첫 주연작인 만큼 남다른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강은탁은 "'순금의 땅'은 대본이 정말 재밌고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 대본을 제대로 표현해서, 시청자가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찍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지난달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순금의 땅'은 분단이라는 시대의 비극 속에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순금의 땅'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강은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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