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0:35
사회

'제 3의 흡연' 간·폐에 심각한 손상…직접 흡연만큼 해로워

기사입력 2014.02.04 11:01 / 기사수정 2014.02.04 11:01

대중문화부 기자


▲ 제 3의 흡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제 3의 흡연' 역시 간과 폐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의 마누엘라 마르틴스-그린 교수가 이끄는 세포생물연구팀은 연구 결과 '제 3의 흡연(third-hand smoke)'도 간과 폐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제 3의 흡연'이란 담배 연기의 독성물질이 카펫 등 주변 환경에 섞여 오랜 시간 방치되면 간접흡연을 하는 것과 같은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을 뜻한다.

'제 3의 흡연' 연구팀은 쥐들을 사람이 제3의 흡연에 노출되었을 때와 같은 조건의 환경에서 살게 한 결과 간과 폐에 손상이 왔고, 폐에 염증 표지 단백질(사이토킨)이 증가한 사실을 발견했다. 사이토킨의 증가는 폐섬유화를 촉진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유발한다.

'제 3의 흡연'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거주했던 주택이나 아파트, 흡연자가 묵었던 호텔 방, 흡연 구역 등에서 노출되기 쉽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제 3의 흡연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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