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철학자 강신주가 김제동의 행복론을 지적했다.
3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강신주 박사가 출연해 김제동의 행복론을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김제동은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면서 "솔로라서 행복하다"라는 말을 했던 상황이었다. 이에 강신주는 '이게 무슨 말이냐'면서 반론을 제기했다. 이건 자기 관념을 조작하는 일이라는 것이었다.
그러자 김제동은 "원문이 있다"면서 "원래는 '혼자 산다고 반드시 불행한 것도, 함께 산다고 반드시 행복한 것도 아니다. 홀로 있으면 자유롭고, 함께 있으면 조화롭다. 그러니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고 줄줄이 읊었다.
그러면서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죽어버릴 것 같아서"라고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모두가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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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신주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