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포터 작가 롤링, 엠마왓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JK롤링이 해리포터와 헤르미온느를 이어주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고 고백했다.
롤링은 최근 패션잡지 '원더랜드'와의 인터뷰에서 "문학과는 별 상관없이 내가 처음 구상했던 구도에 매달린 탓에 헤르미온느가 론과 결혼했다"며 "일부 팬들의 격분의 목소리를 들렸다. 나도 안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정말 솔직해지자면 거리 두기로 그런 관점을 얻었다"고 운을 띄운 뒤 "아주 개인적인 이유로 그런 결정을 내렸고, 믿을만한 이유들 때문은 아니다. 이렇게 밝히는 것이 독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엠마왓슨, 해리포터 맡은 다니엘 래드클리프도 잘 어울렸는데", "해리포터와 엠마왓슨, 다니엘 루퍼트 삼각관계는?" "해리포터와 엠마왓슨, 헤르미온느와론 커플 연기할 때 어땠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국 선데이타임스의 이번 인터뷰는 오는 7일 발행되는 '원더랜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해리포터 작가 롤링 엠마왓슨 ⓒ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스틸]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