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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 '빅사이닝 톱10'

기사입력 2014.01.31 13:36 / 기사수정 2014.01.31 13:36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이진우 통신원] 2013-14시즌 겨울 이적시장이 곧 닫힌다. 영국 주간지 스포츠-매거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최근 5년간 마지막날,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10명의 선수들에 대해 살펴봤다. 또한 이러한 이적의 결과가 성공이었는지, 실패였는지에 대해서도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페르난도 토레스 ㅣ 리버풀 → 첼시(2011년, 5000만파운드)

슬럼프와 부활을 반복하는 페르난도 토레스는 일관적이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

앤디 캐롤 ㅣ 뉴캐슬 → 리버풀(2011년, 3500만파운드)

스튜어트 다우닝의 크로스와 앤디 캐롤의 헤딩을 활용하려 했으나 끝내 실패작이었다. 이들은 현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리버풀에서는 명예롭지 못했다.

다비드 루이스 ㅣ 벤피카 → 첼시(2011년, 2650만파운드)

가끔 익살스러운(?) 수비를 하기도 하지만 좋은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임은 분명하다.

루이스 수아레즈 ㅣ 아약스 → 리버풀(2011년, 2280만파운드)

루이스 수아레즈가 일으킨 몇몇 사건들 탓에 리버풀은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그러나 수아레즈가 현시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안드레 아르샤빈 ㅣ 제니트 → 아스날(2009년, 1500만파운드)


가끔 천재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아르샤빈은 엉덩이가 너무 크다. 게으른 버릇을 고치지 못했다. 

크리스토퍼 삼바 ㅣ 안지 마하치칼라 → QPR(2013년, 1250만파운드)

풀럼전 0-2패배 이후 ‘1250만파운드의 플레이는 대체 어떤 것이냐?’고 SNS에 글을 올린 바 있다. 결과적으로 1250판파운드는 그의 몸값에 어울리지 않았다.

로비 킨 ㅣ 리버풀 → 토트넘(2009년, 1200만파운드) 

리버풀로 이적한 지 6개월만에 다시 토트넘으로 건너와야 했다. 

나초 몬레알 ㅣ 말라가 → 아스날(2013년, 850만파운드)

레프트백 후보 자원 치고는 높은 가격이다. 그러나 나초 몬레알의 기술과 크로스 능력을 보면 터무니없는 금액은 아니었다.

아담 존스 ㅣ 미들스브로 → 맨체스터 시티(2010년, 700만파운드)

교체 자원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기도 했지만 주전으로 도약하는데 실패했다. 맨시티는 약간의 수익만을 남기며 아담 존스를 선덜랜드로 이적시켰다.

케빈 데 브뤼네 ㅣ 겡크 → 첼시(2012년, 670만파운드)

첼시에서 단지 5경기 뛰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 분대스리가 임대생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후 이번 달 볼프스부르크로 1700만파운드로 이적했다. 유익한 영입이다.

이진우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사진=겨울이적시장 마감 빅사이닝 톱 10 ⓒ 엑스포츠뉴스DB]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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