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TV 특선 영화] 전지현-김수현 원조 케미…'도둑들'이 뜬다

▲ 설 TV 특선 영화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SBS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전지현의 케미를 설 특선 영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마카오 박(김윤석 분)을 비롯해 예니콜(전지현), 잠파노(김수현), 뽀빠이(이정재), 씹던껌(김해숙) 그리고 감옥에서 막 출소한 팹시(김혜수)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또한 숨막히는 추격전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한국형 할리우드식 범죄드라마의 정점을 찍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전지현과 김수현의 격정 키스신 또한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전지현의 섹시한 타이즈 패션과 터프하게 뱉어 대는 욕설은 안방극장 관객에 눈요기 거리를 제공한다.
 

'범죄의 재구성(2004)', '타짜(2006)', '전우치(2009)' 등을 연출하며 한국 최고의 흥행 감독으로 올라선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개봉한 '도둑들'은 누적 관객수 1298만 3330명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할리우드 영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1362만 명)에 이어 역대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꿰찼다.

'도둑들'은 설 연휴가 끝난 오는 1일 오후 11시 15분부터 SBS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tnews.com

[사진 = 도둑들 ⓒ 쇼박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