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패션 유행 색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올해 패션 유행 색상이 공개됐다.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은 29일 올해 패션업계의 유행 색채를 '다즐링 블루(dazzling blue)'으로 꼽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패션 유행 색상에 대해 "파랑색은 원래 여름 패션에 국한된 색상이었는데 색상이 주는 진취성과 신뢰감이 부각되면서 지난 해 가을·겨울 제품부터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올 봄과 여름에도 블루 열풍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즐링 블루는 파리와 밀라노 등 세계적인 패션쇼에서도 대다수 디자이너들의 주요 색상으로 선택되고 있다.
특히 2014년이 '청마(靑馬)해'인 것과 맞물려 국내 패션업계에도 올해 패션 유행 색상으로 다즐링 블루가 유행할 전망이다.
스포츠 브랜드 '써코니'가 다즐링 블루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며, 삼성에버랜드의 남성복 브랜드인 '갤럭시'와 '로가디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블루 색상 제품을 10% 이상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올해 패션 유행 색상(박보영)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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