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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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미니 퇴장' 아스날, 공방 끝 무승부…불안한 선두

기사입력 2014.01.29 08:0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사우샘프턴에게 발목이 잡혔다. 승점 1점밖에 추가하지 못해 불안한 선두를 달렸다.

아스날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메리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복병 사우샘프턴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아스날은 승점 52점을 기록했다. 여전히 1위에 자리했지만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2점차가 되면서 선두 추월의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아스날은 힘겨운 사우샘프턴 원정을 치렀다. 만만치 않은 공세를 앞세운 사우샘프턴의 반격이 이어지며 힘겨운 경기를 벌였다. 전반 21분만에 아스날은 호세 폰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동점골 사냥에 나선 아스날은 후반 시작과 함께 득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분 올리비에 지루가 한 골을 만회한 데 이어 7분엔 산티 카소를라가 역전골을 기록해 팀을 위기에서 건져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후반 9분에 곧바로 아담 랄라나에게 다시 동점골을 허용해 2-2 무승부에 그쳤다.

후반 35분엔 마티유 플라미니가 불의의 퇴장을 당해 경기 막바지, 결승골 사냥에 동력을 잃었다.

[사진=아스날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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