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하지원이 진이한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6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탈탈(진이한)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무수리들이 들고 온 세안수로 얼굴을 씻으려다가 순간 멈칫하며 탈탈과의 일을 떠올렸다.
탈탈은 기승냥에게 "내명부 암투 중 가장 쉬운 방법이다. 이것들은 향은 좋지만 즙을 내면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독초들이다"라고 약초들을 설명해 준 적이 있었다.
기승냥은 세안수의 향을 유심히 맡아본 뒤 탈탈이 일러줬던 약초들 가운데 한 약초의 향임을 눈치 챘다.
기승냥이 생각한 대로였다. 타환(지창욱)과 기승냥의 합방 소식을 들은 타나실리(백진희)가 후궁들의 얼굴을 못 쓰게 하려고 미리 손을 써 둔 것.
기승냥은 탈탈이 미리 일러줬던 덕분에 타나실리의 계략을 간파하고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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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지원, 진이한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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