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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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혹은 현역 연장‘ 영 “계속 뛴다면, LAD서…”

기사입력 2014.01.28 06:42 / 기사수정 2014.01.28 06:4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내야수 마이클 영이 은퇴와 현역 선수 연장의 갈림길에 섰다.

28일(한국시각) MLB.COM은 영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와 다저스에서 뛴 영은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다. 영은 다저스를 비롯해 여러 구단에서 제안을 받았으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원해 은퇴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은 “나는 다저스와 같은 훌륭한 팀에서 계속 뛰고 싶다. 야구는 내 몸에 흐르는 피다. 하지만 동시에 내 아이들을 위해, 내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도 싶다”고 했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프리그에서 마크 엘리스, 닉 푼토, 스킵 슈마커 등 내아수를 여럿 떠나보냈다. 물론 쿠바 출신 내야수 알렉산더 게레로를 영입, 2루수로 기회를 줄 예정이지만 게레로는 공-수 양면에서 물음표가 남는 상황.

때문에 다저스는 영이 필요하다. 영은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다. 주 포지션은 2루.

영은 'LA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LA에서의 생활을 사랑한다”면서 “좋은 동료와 코칭 스태프, 다저스는 나의 최우선 팀”이라고 밝히며 은퇴가 아닌 현역 선수의 길을 택할 경우, 다저스에 잔류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한편 영은 지난해 14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9리 8홈런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마이클 영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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