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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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흥겨운 엄마 등장 "지하철에서 봉 춤까지?" 경악

기사입력 2014.01.27 23:48

정희서 기자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흥에 겨운 엄마 때문에 고민인 딸이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우리 엄마는 흥이 너무 많다. 엄마의 별명이 골 때리는 아줌마다. 어딜 가던지 노래와 춤을 추신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항상 이어폰을 끼고 계신다. 지하철 봉에서 봉 춤을 추기도 한다. 친척 오빠 결혼식에서는 식장에서 춤을 추더라. 친척들도 힘들어 했다"라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흥겨운 엄마는 지하철에서 봉 춤을 췄던 것에 대해 "'안녕하세요' 방청을 끝내고 가다 보니 엉덩이가 너무 아프더라. 사람들이 몇 명 없더라. 봉을 잡고 춤을 췄더니 딸이 뭐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남편도 가라오케에서 만났다. 그때는 노래에 반했다고 하더니 이제는 싫다고 하더라. 얼마 전에는 창피하다며 노래방 기계를 안방에 놓아줬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사연의 주인공은 "엄마가 어렸을 때부터 노래 자랑에 나가시면 나를 백댄서를 시켰다. 노래자랑에 가기 위해 학교도 결석했다. 노래 자랑에 50~60번 정도를 나갔다"라고 설명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안녕하세요' 흥겨운 엄마 ⓒ K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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