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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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핑거식스, '아이폰 벨소리' 음악화…깜짝 아이디어

기사입력 2014.01.27 09:2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어반 포크밴드 허니핑거식스가 두 번째 싱글 앨범 '입장차이'를 27일 정오 각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지난달 20일 개성 넘치는 어반포크 장르의 '다음 날'로 데뷔를 한 허니핑거식스는 데뷔 한 달여 만에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허니핑거식스의 두 번째 싱글 '입장차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입장차이'와 카펜터스의 'Close To You' 를 새롭게 해석해 수록했다.

'입장차이'는 연인간의 사랑싸움을 대화체의 재미있는 노랫말로 표현, 감성보컬 황예린과 기계보컬 한경수가 티격태격 하는 연인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혼성 보컬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작품으로 곡의 인트로에 삽입된 아이폰 '마림바' 벨소리를 화성적으로 이용한 아이디어는 통통 튀는 허니핑거식스의 음악 스타일을 한 번에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지난 20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짧게 선보인 '입장차이'는 아이폰 벨소리로 시작하는 등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곡의 작사, 작곡을 맡은 박성일 프로듀서는 "처음 곡을 들으면 누구나 자신의 핸드폰을 먼저 보게 될 것"이라며 "벨소리를 인트로로 사용한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멈추지 않고 음악 전체에 화성적으로 활용해 완벽하게 허핑식만의 음악으로 녹여냈다"고 밝혔다.

두 번째 트랙 'Close To You'는 겨울 느낌을 가득담은 빅밴드재즈 곡. 이기찬의 '12 hits'를 함께 작업했던 네덜란드의 유명 재즈팀 'Holland All Star Band' 와 'CNSO(체코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가 원거리 스튜디오 간에 원격으로 연주에 참여, 놀라운 기술과 음악이 접목된 트랙이다.

개성 넘치는 음악성을 지닌 한경수, 황예린 , 엉클쌤이 의기투합해 무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허핑식은 2월 초부터 지상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비롯해 라이브가 가능한 음악전문 방송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호기심스튜디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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