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팬미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JYJ의 박유천이 일본팬 1000명과 팬미팅을 가졌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박유천이 25일 서울시 강남 더케이 서울 호텔에서 새해 팬미팅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박유천은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를 부르며 팬미팅의 문을 열었으며 곡이 끝나자마자 엄청난 박수를 받았다.
또한 2014년 첫 팬미팅과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케이크 커팅식을 갖었으며 "계속 기다렸어"라는 팬들의 함성에 "나도 보고 싶었어"라고 화답했다.
이어 본격적인 토크 시간에 박유천은 "여러분들 만나면서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이 된 것 같다"며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소개하고 직접 윷을 던져 보이며 전통문화를 알리기도 했으며 말이 놓여진 곳마다 적힌 미션으로 팬들과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해 4월 JYJ 도쿄돔 공연 당시 깜짝 발표한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열창했으며 이날 모인 일본팬 1000명과 단체기념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번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에 팬미팅 관계자는 "박유천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팬미팅에 팬들의 반응이 대단했다"고 운을 띄운 뒤 "팬미팅 단일행사로 1000명이 입국한 것 또한 이례적이다. 일본에서 '옥탑방 왕세자' 방영 이후 영화와 드라마 준비로 일본을 찾을 수 없어 마련된 팬미팅이라 그런지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오랜만에 갖는 팬미팅이라 정말 즐거웠고 팬분들을 만나 많은 기운을 받았다. 올해 JYJ(재중, 유천, 준수) 멤버들과 함께 일본에서 꼭 공연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영화 '해무' 촬영 중에 있으며 다음 달 SBS '쓰리데이즈' 방송을 앞두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유천 팬미팅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