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조용필이 '서울가요대상' 2관왕에 올랐다. 아이돌이 아닌 기성 가수 중에서는 유일한 다관왕이다.
조용필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음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자 최다니엘은 "조용필씨 축하드린다. 조용필씨가 참석을 못하셔서 이 트로피는 우리가 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 앞서 조용필씨가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남기셨다"고 설명했다.
조용필은 앞서 본상 수상 때 전해진 영상을 통해 ""대단한 후배들 덕분에 나도 용기를 더 낼 수 있었다. 우리 K팝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열풍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가수들이 대상을 비롯해 최고 음반상, 디지털 음원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케이블 채널 KBS Joy, KBS drama, KBS W 등을 통해 이날 생중계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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