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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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고성희, 포커 페이스 벗고 머리채 싸움 '버럭'

기사입력 2014.01.23 11:5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고성희가 본선 대회 합숙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연출 권석장, 극본 서숙향)에서는 김재희(고성희)가 미스 서울 진으로 본선 합숙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 코리아 후보들의 신경전을 뒤로하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김재희는 다른 후보가 전한 자신에 대한 뜬 소문에 버럭 화를 내며 응징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김재희는 합숙에서 같이 방을 쓰게 된 미스코리아 후보들의 신경전을 대수롭지 않게 지켜보는가 하면 다른 두 후보에게 무시 당하는 오지영(이연희)을 두둔 하는 등 도도하고 정의로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그런 김재희의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긴 다른 후보가 "술 집에 나간다더라. 스폰서 있는 것 다 안다"며 소문을 입 밖에 냈고, 김재희(고성희)는 "말 함부로 하지 말라"며 버럭 화를 냈다. 결국 두 사람은 머리채를 잡으며 싸움을 벌여 패널티를 받았다.

어두운 가족사를 숨긴 채 베일에 쌓여있던 김재희가 시기와 질투가 난무하는 합숙소에서 출생의 비밀을 들키지는 않을 지 궁금증을 더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미스코리아 고성희 ⓒ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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