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피랍 무역관장 석방, 건강 이상 없어…납치범 4명 체포

▲ 리비아 피랍 무역관장 석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리비아에 피랍됐던 한석우 코트라 무역관장(39)이 석방됐다.

23일 외교부는 "한 관장이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5시, 우리시간으로 23일 0시 무사히 구출됐다. 주리비아 대사관이 현지시각으로 22일 오후 9시 15분경 한 관장의 신병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석우 관장 구출작전 과정에서 군소 무장단체 납치범 4명 등은 현지 보안당국에 의해 체포됐으며, 현재 한 관장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한 관장으로부터 납치 과정에 대한 정황을 파악한 뒤 곧바로 한 관장을 귀국시킬 방침이다.

앞서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5시 반경 무역관에서 퇴근하던 한 관장의 차를 괴한 4명이 가로막고 총으로 위협해 납치한 뒤 트리폴리 서쪽으로 도주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리비아 피랍 무역관장 석방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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