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나미 153 한정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모나미 볼펜이 출시 50주년 기념 '모나미 153 한정판'을 선보인 가운데, 해당 볼펜을 판매하는 쇼핑몰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최근 모나미는 대표 제품인 153볼펜의 50주년을 기념해 모나미 153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모나미 153보다 비싼 2만원에 판매된다.
모나미 153 한정판 모델은 황동 보디에 니켈과 크롬 도금을 했으며 몸통에는 '모나미 153'이라는 로고가 레이저 프린팅 돼 있다. 기존 모나미 153 볼펜보다 각진 형태의 6각형으로 리필 심과 잉크는 독일산 제품을 사용했다. 내부엔 파카 등 고급 펜에 쓰이는 심이 들어 있다.
모나미 153 한정판 출시에 대한 관심은 온라인에서 반영됐다. 누리꾼들이 현재 소비 의지를 보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이 제품을 판매하는 모나미스테이션의 접속 불가로 이어진 상황이다.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해당 사이트에 몰리면서, 서버가 마비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지난 1963년 5월 처음 출시된 모나미 153 볼펜은 반세기를 거치면서 36억 자루 이상 판매됐다. 이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48만6000km로 지구 12바퀴를 도는 것과 맞먹는다. 매년 모나미 볼펜은 2500만 자루 이상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모나미 153 한정판 ⓒ 모나미스테이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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