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뉴욕 양키스 투수 CC 사바시아가 새식구 다나카 마사히로를 환영했다.
사바시아는 23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나카가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느냐'는 질문에 “흥분되며, 매우 훌륭한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다나카 마사히로가 뉴욕 양키스와 7년간 1억 5500만 달러(약 1653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또 4년 뒤 다시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총액 1억5500만달러는 메이저리그 사상 투수로서는 역대 5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 CC 사바시아(뉴욕 양키스)를 잇는 5번째다. 이는 또 추신수가 이번 겨울 텍사스로부터 확보한 아시아 출신 최고 몸값(7년 1억3천만달러)을 단숨에 뛰어넘는 금액이다.
다나카는 사바시아와 구로다 히로키 등과 함께 선발진을 구성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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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사바시아 트위터]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