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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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맨’ 다나카, 데뷔는 HOU전?…日언론 전망

기사입력 2014.01.23 06:56 / 기사수정 2014.01.23 07:0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양키스맨’ 다나마 마사히로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와의 경기가 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은 오는 4월 4일(이하 한국시각) 애스트로스전이 유력시된다”고 전했다.

기사는 “다나카가 선배 다르빗슈 유(텍사스)가 쾌투를 펼쳤던 구장에 등판하게 된다”면서 “본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는 9일 쯤 오를 수 있을 것이며 세 번째 등판은 양키스의 숙명의 사이벌인 레드삭스와 대결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같은 날 “다나카 마사히로가 뉴욕 양키스와 7년간 1억 5500만 달러(약 1653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또 4년 뒤 다시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총액 1억5500만달러는 메이저리그 사상 투수로서는 역대 5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 CC 사바시아(뉴욕 양키스)를 잇는 5번째다. 이는 또 추신수가 이번 겨울 텍사스로부터 확보한 아시아 출신 최고 몸값(7년 1억3천만달러)을 단숨에 뛰어넘는 금액이기도 하다.

일본프로야구 무대를 섭렵한 후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다나카의 데뷔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다나카 ⓒ 게티 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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