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재성이 최철호 살해 누명을 썼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3회에서는 신영출(최재성 분)이 데쿠치 신죠(최철호) 살해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영출은 과거 자신과 동료들을 배반한 데쿠치 신죠를 찾아가 "널 찾는 데 18년이 걸렸다"면서 복수를 하고자 했다. 사랑에 빠져 동료들을 배신했던 데쿠치 신죠는 신영출의 복수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다만 시간을 미뤄달라고 부탁했다.
신영출은 데쿠치 신죠가 딸을 걸며 더는 도망가지 않겠다고 하자 다음 날 담판을 짓기로 했다. 하지만 일국회의 아카(최지호)가 데쿠치 신죠를 암살했다. 신영출이 데쿠치 신죠의 집에 도착했을 때 데쿠치 신죠는 다행히 의식은 있었다.
데쿠치 신죠는 "자네에게 죽고 싶었다. 죄 씻을 방법은 그 길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이제야 편히 잠들 수 있을 것 같다"며 "날 죽여주게. 몸 안의 모든 피를 쏟기 전에는 죽을 수가 없다. 가장 잔인한 암살 수법이다"라고 말했다. 아카가 데쿠치 신죠를 고통스럽게 죽이고자 한 것이었다.
결국 신영출은 데쿠치 신죠의 심장에 칼을 찔렀다. 데쿠치 신죠를 그대로 눈을 감았고 신영출은 배신자였지만 동시에 옛 동료였던 데쿠치 신죠의 죽음에 눈물을 흘렸다.
그때 데쿠치 신죠의 딸 데쿠치 가야(주다영)가 나타났다. 데쿠치 가야는 신영출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생각하며 분노했다. 신영출은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모든 상황이 신영출을 범인으로 가리키고 있던 탓에 누명을 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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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재성, 최철호, 주다영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