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유미가 '제왕의 딸 수백향' 후속 '엄마의 정원'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2일 정유미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정유미가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의 여주인공 서윤주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MBC에서 첫 주연을 맡은 만큼 기대감을 갖고 열심히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도 병행하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유미가 맡은 서윤주는 밝고 솔직한 성격의 대기업 가문의 딸이자 말 전문 수의사다.
MBC가 '구암허준', '제왕의 딸 수백향' 등 오후 9시대 일일 드라마를 편성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현대극 '엄마의 정원'은 여주인공 서윤주의 가족애와 사랑을 중심으로 그려질 따듯한 드라마다.
MBC '천번째 입맞춤', '사랑해 울지마' 등의 박정란 작가와 MBC '반짝반짝 빛나는', '종합병원2', '소울메이트' 등을 연출한 노도철 PD가 의기투합 한다.
정유미, 최태준이 남녀주인공으로 활약할 '엄마의 정원'은 '제왕의 딸 수백향' 후속으로 3월 초 첫 방송된다.
120부작으로 기획된 '제왕의 딸 수백향'은 110부로 축소 편성돼 약 2주 앞당겨 3월 초 조기 종영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정유미 ⓒ 네오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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