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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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1위 공약 팬미팅 진행 '3만 6천 팬덤 위력 과시' (종합)

기사입력 2014.01.22 12:32 / 기사수정 2014.01.22 13:3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스데이가 자신들에게 쏠린 높은 관심과, 늘어나고 있는 팬덤을 과시했다.

걸스데이는 22일 정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신곡 '썸씽' 1위 달성 이행을 위한 팬미팅을 가졌다.

현장에는 관련 영상이 먼저 상영됐다. 썸씽 무대 영상이 전해지자 팬들을 몸을 들썩거리는가 하면, 후렴구 '썸씽' 가사를 일제히 따라 불렀다. '걸스데이'가 가요 프로그램에서 울면서 1위 수상소감을 말하는 대목에서, 팬들은 흐뭇한 듯 미소를 지었다.

곧이어 걸스데이 멤버들이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입장했다.



현장에 모인 수많은 사진 기자들은 걸스데이에게 플래시 세례를 퍼부었고, 멤버들은 순간 당황하기도 했다.

막내 혜리는 "이렇게 약속을 지키게 돼서 기쁘다. 많이 드시고 가시라"며 힘차게 외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민아가 "오늘 재밌는 추억 많이 만들고 갑시다"고 말하자 남성 팬들의 우레와 같은 함성이 쏟아졌다.

1위 소감에 대해 소진 "작년부터 많은 관심 주시는데 부응하려 노력했다. 그만큼 걸스데이의 어깨가 많이 무거워 졌다. 더 잘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지금 지켜봐주신 만큼 앞으로도 기대에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 도와주신 분들이 많지만, 우리 팬 분들이 없었으면 이 자리까지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아는 "이렇게 공약을 지킬 수 있는게 너무 기쁘다. 오늘 즐겁게 보내달라"고, 유라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거들었다.

소진은 "'썸씽'이란 곡이 1등을 한 것은, 곡을 만들어주신 이단옆차기 분들 덕분이다. 이분들이 1위 하신 것과 다름없다"며 공을 돌렸다.


혜리는 "올해는 더 이상 아픈 사람 없으면 좋겠다. 다들 건강 챙기고 몸조리 잘 해달라"며 웃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3일 걸스데이 미니앨범 '에브리데이3' 발매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서 걸스데이가 유라와 민아가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게 되면 팬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특별한 팬 미팅을 하겠다"고 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걸스데이는 멜론을 포함한 전 음악 사이트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 8일 MBC 뮤직 '쇼챔피언' 1위를 시작으로 11일 MBC '쇼! 음악중심' 1위, SBS '인기가요' 1위 등 TV 가요프로그램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1위 공약 이행, 걸스데이와 함께하는 꿀 점심'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최측은 행사장에 붙인 플래카드를 통해 "매일매일 걸스데이의 날이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팬미팅은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됐으며, 개시 1분만에 300명의 참여 인원이 마감될 만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행사장 입구에는 행사 시작 수시간 전부터 줄을 선 팬들로 북새통을 이뤄 걸스데이의 팬덤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걸스데이의 팬클럽 회원 수는 현재 3만 6천명이며, '썸씽' 활동 이후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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