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2:15
사회

농협카드·국민카드·롯데카드 정보 유출…2차 피해 우려

기사입력 2014.01.20 11:11 / 기사수정 2014.01.20 11:33



▲농협카드·국민카드·롯데카드 정보 유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농협카드와 국민카드, 롯데카드의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9일 검찰은 신용평가사 KCB 직원이 롯데카드·국민카드·농협카드에서 1억 건이 넘는 고객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검찰에서 넘겨받은 자료를 해당 카드사에 모두 넘기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롯데카드·국민카드·농협카드 등 3개 카드사는 17일 정보 유출 사건에 유료로 제공되던 결제내역 알림 문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본인인증을 통해 피해자가 직접 유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후 자신의 정보 유출 피해를 알아보기 위한 고객들이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 계속해서 접속하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느려지거나 마비되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

이번 일로 약 1500만여명이 고객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유출 뿐만이 아니라 보이스피싱이나 스팸 등의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농협카드, 롯데카드, 국민카드 등 문제를 일으킨 카드사들은 20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을 발표하고 나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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