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세리나 윌리엄스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16강전에서 패했다.
윌리엄스는 19일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에게 1-2(6-4 3-6 3-6)로 무릎 꿇었다. 이로써 지난해 8월부터 이어오던 윌리엄스의 25연승 행진은 중단됐다.
윌리엄스는 이바노비치에게 강했다. 앞선 4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이바노비치는 윌리엄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윌리엄스는 1세트까지 순조롭게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이바노비치는 2세트부터 강력한 포어핸드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이바노비치는 3세트에서도 공격적인 서브와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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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리나 윌리엄스 ⓒ 게티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