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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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야후스포츠가 선정한 '소치올림픽 주목할 선수'

기사입력 2014.01.19 14:30 / 기사수정 2014.01.19 14:3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스포츠'가 선정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주목할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야후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소치올림픽의 주목할 선수 15명'이라는 화보 형식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김연아를 14번 째 주목할 선수로 선정했다. 야후스포츠는 "한국이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45개의 메달 중 오직 김연아의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 만이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이 외의 종목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를 향한 한국의 기대는 크다. 김연아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스타"라고 덧붙었다.

야후스포츠는 김연아와 함께 피겨 스케이팅 여자싱글에 출전하는 그레이시 골드(18)와 애슐리 와그너(23)도 꼽핬다. 골드는 최근 열린 전미선수권대회에서 211.6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와그너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미국 여자싱글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전미선수권대회서 4위에 그치며 소치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다. 미국 피겨 스케이팅 연맹은 전미선수권 3위에 오른 미라이 나가수(22) 대신 꾸준한 성적을 올린 와그너를 올림픽 대표로 선정했다.

한편 일본의 피겨 간판인 아사다 마오(24)는 주목할 선수로 선정되지 못했다.

이 밖에 남자 스노보드의 숀 화이트(미국)와 여자 스키점프의 사라 다카니시(일본) 남자 컬링의 브래드 제이콥스(캐나다)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스벤 크라머(네덜란드) 그리고 남자 아이스하키의 알렉스 오베츠킨(러시아) 등이 주목할 선수로 선정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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