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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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식구’ 울프 불펜피칭 지켜본 SK 이만수 감독 “볼 끝 움직임 좋다”

기사입력 2014.01.19 13:33 / 기사수정 2014.01.19 13:5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K와이번스 ‘새 식구’ 투수 로스 울프(Ross Wolf)가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을 처음 실시했다. ‘수장’ 이만수 감독도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SK와이번스는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있다.

18일 오전 조조 레이예스와 새롭게 SK 유니폼을 입게 된 외국인쿠수 울프가 팀내 투수로는 처음으로 불펜피칭을 개시했다. 로스 울프는 캠프 시작 다음날인 16일 오전에 메디컬 체크를 마치고 곧바로 롱토스를 소화하며 의욕을 과시하더니 18일 오전에 첫 불펜피칭을 40개 소화했다.

로스 울프의 불펜피칭을 유심히 지켜본 이만수 감독은  “첫 불펜피칭이라 속단하긴 이르지만 볼 끝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아 보였다. 본인이 가진 다양한 구종을 첫 불펜피칭에서 던졌다는 것은 몸을 잘 만들고 합류했다고 볼 수 있다”고 평했다.

이어 “체인지업이 인상적이었으며, 피칭을 마치고 본인이 적극적으로 투수코치와 포수에게 다가가 피칭에 대한 평가를 묻고 답하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다음 불펜피칭이 기대된다"고 덧붙여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로스 울프 ⓒ SK와이번스 제공]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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