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국민카드·롯데카드 개인정보유출 사태, 유출 경위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국민카드 측이 이번 개인정보유출 경위에 대해 밝혔다.
국민카드는 18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님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 공지문을 띄웠다.
국민카드 측은 사과 공지문에서 "KB국민카드는 고객님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으나, 2013년 6월 카드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당사와 계약을 맺은 개인신용정보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개발담당 책임자에 의해 고객님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KB국민카드 임직원 모두는 이번 사고에 대해 고객님께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금융권 최고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을 약속드린다. 항상 KB국민카드를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앞서 검찰은 신용평가사 KCB 직원이 롯데카드·국민카드·농협카드에서 1억 건이 넘는 고객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검찰에서 넘겨 받은 자료를 해당 카드사에 모두 넘기기로 결정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국민카드 개인정보유출 ⓒ 국민카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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