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개리의 신곡이 싸이의 극찬을 받았다.
싸이는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침대는 바다가 되고 헤엄친데...3년만에 집에온 뱃사람...캬~~~~이건 시다 시!!"라는 글을 올렸다.
'바다가 되고 헤엄친데'와 '3년만에 집에 온 뱃사람'은 15일 개리가 발표한 솔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조금 이따 샤워해' 가사 중 일부분이다.
해당 곡은 가사의 선정성과 욕설 등을 이유로 SBS에서 음원 및 뮤직비디오 모두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싸이는 논란에 싸인 민감한 곡임에도 좋은 부분을 집어내 칭찬하는 소신을 보였다.
'조금 이따 샤워해'는 16일 SBS에서 음원과 뮤직비디오 모두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MBC는 다음 주 중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KBS에는 개리 측이 아예 심의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조금 이따 샤워해'는 8개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를 휩쓸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싸이는 2월 중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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