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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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임시완, 공항서 마약사범으로 몰려 '왜?'

기사입력 2014.01.17 11:07 / 기사수정 2014.01.17 16:02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엑소(EXO) 찬열을 이어 릴레이 생존기를 펼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편에서는 임시완이 처음으로 시도된 릴레이 생존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임시완은 사전 인터뷰 당시 "연약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거친 부산남자 기질이 있다"고 밝히며 반전 매력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정글의 법칙'에서 임시완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꽃미모를 뛰어넘어 강인한 모습은 물론 스마트한 모습까지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홍일점 예지원과 나이차를 뛰어넘는 정글 로맨스(?)를 보여줘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사실 임시완에겐 공항 이동부터 생존 그 자체였다고 한다. 후반 생존에 투입된 그는 매니저 없이 미크로네시아행 비행기에 올랐고 설상가상으로 병만족이 특별히 부탁한 물품을 비롯해 고장난 카메라 등의 촬영 장비까지 포함, 혼자서 짐 8개를 챙기며 본의 아니게 '정글의 법칙'의 짐꾼이 되었다.

임시완의 우여곡절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예지원이 부탁한 물품 하나로 국제 마약사범으로 몰려 '정글의 법칙'에 합류하지 못할 뻔 한 아찔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임시완은 "'정글의 법칙'이 아니라 '공항의 법칙'을 찍는 것 같다"고 말하며 험난했던 여정을 조금이나마 짐작케 했다.

선발주자 엑소의 찬열과 후발주자 임시완의 깜짝 만남도 공개된다. 17일 밤 10시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임시완, 찬열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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